[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제 강아지 날’(3월 23일)을 맞이해 동물보호단체 코리안독스와 함께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이스타항공 회원 및 탑승객을 대상으로 유기 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입양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캠페인 슬로건은 ‘난 약하지 않아, 강아지(강하지)’다. 앞으로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 프로모션 페이지, SNS 채널 등을 통해 매주 한 마리의 유기견을 소개하고, 입양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유기견 입양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코리안독스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입양이 확정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을 입양한 고객에게는 항상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국내선 펫 무제한 항공권과 펫 여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레이앤이본’의 펫 영양제 2종, ‘쿤달’의 펫 제품 6종 등도 제공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유기견은 병들고 약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캠페인 슬로건을 ‘난 약하지 않아, 강아지(강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동물 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해피퍼피(Happy Puppy) 도네이션 티셔츠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촉구하면서 버려지는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헤지스는 영국 사냥견인 ‘잉글리쉬 포인터’를 브랜드 심벌로 삼고 있는 만큼,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반려견 복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올해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으로 헤지스가 출시한 ‘해피퍼피 도네이션 티셔츠 컬렉션’은 봄여름 시즌을 맞아 캐주얼 하게 착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반팔 티셔츠, 여성용 반팔 스웻 셔츠,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커플로 착용할 수 있도록 같은 디자인의 ‘강아지 티셔츠’로 선보인다. 컬러는 네이비와 화이트 2종이다. 이번 ‘해피퍼피 도네이션 티셔츠 컬렉션’은 오는 23일부터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및 압구정 '라움 이스트', 스타필드 고양, 수원, 안성점과 더현대서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다. 2006년 미국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국제 강아지의 날은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지난 2021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 수는 15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국내 4가구 가운데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려동물 양육 수 가운데 절반을 반려견 양육 수라고 치더라도 약 750만 명의 인구가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 수만큼 반려견과 관련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들이 증가하면서 강아지 유치원, 호텔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위하는 가전제품, 가구 등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럭셔리, 명품 브랜드에서도 반려견을 위한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강아지들에게 떳떳한 사회일까? 기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만큼 강아지에 대한 대우가 천차만별인 나라는 없기 때문이다. 좁은 나라에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강아지들이